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5월 20일 대천천에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나, 이웃, 지구를 위한 다함께, 초록걸음' 캠페인을 열고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이번 행사에는 자연보호북구협의회, 부산기후변화체험관 생태해설사 등 25명이 참여해 대천천에 퍼져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환삼덩굴을 퇴치했다. 환삼덩굴은 주변 식물에 엉켜 붙거나 나무를 피복해 생육을 억제하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2019년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됐다.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환삼덩굴과 같은 생태계 교란식물은 토착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다양성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제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 구는 매년 생태계교란식물 퇴치를 위한 캠페인 및 제거 사업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토착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생태계 보호 노력북구청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생태계 교란식물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매년 캠페인과 제거 사업을 통해 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주최한 '기후변화 연구에서 생태 모델링의 활용과 발전' 특별 세션은 공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생태학회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세션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과 생물군집의 분포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특별 세션은 조선대학교 이수랑 교수의 좌장 아래, 국립수목원의 신현탁 과장을 포함하여 조용찬 임업연구사, 광주과학기술원의 김은석 교수, 서울여자대학교의 임치홍 교수, 그리고 국립생태원의 김남신 실장이 참여해 주요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된 연구 주제들은 식물 종조성의 결정 요인, 생물종 분포 변화에 대한 개체군 동태 모델링 결과,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다양성 핫스팟의 이동과 취약지 평가, 종 분포 모델링의 활용과 신뢰도 향상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세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 모델링 연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발표된 연구 결과와 토론은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림청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도시숲 현황 조사 및 공간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교육은 도시숲의 효과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 공간 정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도시숲은 공원, 녹지, 학교숲, 가로수길 등 도시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의 체계적인 관리는 도시의 생활 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실시된 전국 도시숲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도시숲 면적은 총 126만 3천 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생활권 내 도시숲은 5만 4천 헥타르(4.3%)를 차지합니다. 이 데이터는 기후 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도시경관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숲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까지 전국의 도시숲 데이터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공간 정보 데이터의 구축은 도시숲의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 수립 및 조성, 관리에 있어 기존의 행정 자료 조사 방식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도시숲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