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5월 20일 대천천에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나, 이웃, 지구를 위한 다함께, 초록걸음' 캠페인을 열고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이번 행사에는 자연보호북구협의회, 부산기후변화체험관 생태해설사 등 25명이 참여해 대천천에 퍼져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환삼덩굴을 퇴치했다. 환삼덩굴은 주변 식물에 엉켜 붙거나 나무를 피복해 생육을 억제하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2019년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됐다.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환삼덩굴과 같은 생태계 교란식물은 토착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다양성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제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 구는 매년 생태계교란식물 퇴치를 위한 캠페인 및 제거 사업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토착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생태계 보호 노력북구청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생태계 교란식물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매년 캠페인과 제거 사업을 통해 주
국립수목원과 경기도가 주최하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2024년 5월 22일에 개최된다. 이날은 유엔에서 지정한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한 중요한 날로, 우리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세대를 교육하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이 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두메부추와 부채붓꽃 등 희귀 식물 모종 1,000개를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자생 식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우리의 행성 만들기'라는 주제로 어린왕자 프로젝트가 펼쳐져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생물다양성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국립수목원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러한 행사는 국림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공익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생물다양성의 급격한 감소를 막기 위해 국립수목원이 앞장서서 연구와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