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오는 5월 26일 오후 1시부터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염전 체험장 일대에서 '2024 제7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흥염전 소금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갯골 생태공원의 기반인 소래 염전에서 소금 풍년을 기원하던 소금 고사를 염전 문화행사로 복원한 행사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보전·계승하면서 지역 유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7회 시흥염전 소금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고사, 채염식, 소금 모으기 체험, 비트 소금 만들기, 족욕 소금 만들기, 소금 비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체험 공간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시흥의 문화유산인 소금 창고를 기반으로 염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 보존해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금 창고 상설 기획 전시회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는 소래 염전의 역사와 문화, 생태계가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도심 속 자연 공간 부족을 해결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시흥계곡에 '오미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원은 약 18,500㎥ 규모로, 축구장 2.7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다양한 생태 및 휴식 공간이 마련됩니다. '오미생태공원'의 명칭은 숲향기, 꽃향기, 흙향기, 사람향기, 물향기 등 자연의 다섯 가지 향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정원의 매력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금천구가 호암산과 안양천 이외에는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와 여가 활동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구는 100개의 매력적인 정원과 4km 길이의 정원길을 조성하여, 서울둘레길과 연결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성 과정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자금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39억 원입니다. 이중 16억 원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조성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오미생태공원은 시흥계곡 자연치유센터, 물어귀 쉼터, 황토 맨발 걷기길, 장미정원, 체력단련장, 반려식물 치유정원, 도시농업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