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도입으로 고독사 예방 강화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인가구 증가와 가속된 고령화로 인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력 및 통신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하여 위기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력 및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사용량, 휴대전화 수·발신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사용량 급감 등 위험 신호가 발견되면 서울시복지재단 관제센터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즉시 전송해 안부 확인 및 필요 자원을 연계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기존에 구축된 전력 및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개인 일상에 직접 간섭하지 않고 안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가구 300명 중 한국전력공사 원격계량기(전력데이터) 설치 가구와 SKT·KT 가입자(통신데이터)다. 구는 지난해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 발굴된 위험 가구(1순위)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1인가구(2순위)를 중심으로 복지 상담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 1회 자동으로 전화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안부확인시스템'의 수혜자를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6-1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