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가양대교에서 방화대교까지 대덕한강공원을 횡단하는 주요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3.8㎞ 구간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LED보안등과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범죄 예방과 여름철 침수피해 등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LED보안등 121곳과 CCTV 17곳 설치 공사를 시작하며, 올해 9월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에 30m 간격으로 보안등을 설치해 조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과거 자전거 사고 다발지역 및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반복지역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인명 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가양대교 부근 대덕한강공원 진입로부터 보안등 및 CCTV와 같은 안전시설이 부족해 야간에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었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한강공원 내 시민들의 보행 안전 및 범죄 피해 예방 등을 위해 보안등과 C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위치를 특정할 만한 건물이나 시설이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운 관내 주요 도로변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주변 가로등, 신호등 등에 설치되며, 도로명과 도로구간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알려주는 주소정보시설이다. 이는 시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데 활용되며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자유로, 제2자유로, 호수로, 경의로 도로구간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일산호수공원 내 산책로인 일산호수공원길 외 관내 16개의 주요 도로구간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될 기초번호판은 보광로 등 특정 건물이 없는 도로변에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연락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QR코드와 연계해 음성 안내와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해져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일산호수공원길, 장대들길 등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도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이용자 및 방문객들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문화·여가생활과 밀접한 장소의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