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김기현 서울특별시 재난안전관리실 안전총괄관은 3일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7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도심 속 재난안전'을 주제로 서울시의 재난관리 체계를 소개했습니다. 김 총괄관은 "하천, 하수관, 도로 등에 설치한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위험지역을 예측하여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의 경우 최대 48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조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드론과 로봇을 통한 재난 대응서울시는 산사태, 산불, 신종 복합재난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드론, 로봇, 3차원(3D) 모델링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김 총괄관은 "드론에 열감지 카메라를 부착해 평소에는 산불을 감시하고, 산불 수습 단계에서는 잔불잡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종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의 취약한 시
충남 홍성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운영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기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배수펌프장 운영관리 용역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두 개의 시스템 운영과 상황발생 시 인력의 현장 도착시간 지연 등으로 선제적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배수펌프장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상황실에서 직접 원격제어가 가능해졌다. 배수펌프장에 설치된 CCTV로 하천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주변 지역 침수가 우려될 경우 재난담당자가 직접 시스템을 작동시켜 배수펌프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과거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져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홍성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군은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