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 둔치 다목적광장 인근에 길이 100m, 폭 2∼3m의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황톳길은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황톳길의 건강 효과와 운영 방식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 개선, 근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금천구는 안양천 벚나무 그늘 아래에 황톳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초목이 내뿜는 향기와 맑은 공기를 느끼고 안양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절별로 다른 안양천의 매력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를, 여름에는 장미정원의 장미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낙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 마련구는 누구나 편리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평상 등 휴게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발 착용, 상처 있는 발로 걷는 행위, 반려동물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황톳길은 비가 오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운영이 중단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6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진행된 '제20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수육런'이라는 별칭으로 달리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수육과 막걸리로 유명해진 건강달리기 대회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완주 여부와 관계없이 참가비 만 원으로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특징은 대회 후기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다양한 코스와 풍성한 먹거리참가자들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0km 코스를 달렸다. 달리는 동안 참가자들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완주 후에는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주민은 "5km 코스를 뛰었는데, 내년에는 10km 코스에 도전하겠다"라며 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구민들의 안전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러 기관과 단체의 협조로 대회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수방정보 공유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구민에게 실시간으로 안양천 통제 현황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민들이 실시간으로 수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하천 침수사고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강우량 ▲지역 6개 빗물펌프장 펌프 가동현황 ▲신정교, 양화교 하천 수위 정보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수위 정보 ▲팔당댐 방류량 ▲안양천 통제 현황 ▲양수기 작동 매뉴얼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하천 고립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빗물펌프장 펌프가동 현황 웹 화면을 펌프장 현황과 수방시설물 정보로 분리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2020년에 완공된 신월빗물저류시설 및 팔당댐 방류량도 포함시켰다. 특히, 안양천 진출입 원격 차단기 가동현황 등이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되는 '안양천 통제 현황 알림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로써 구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안양천 소교량 3개소(신정잠수교, 희망교, 목동토출관로) 및 안양천 둔치 진입 통제 현황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