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월 11일 경남과 대구 지역을 방문하여 지자체의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황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을 현장점검했습니다. 재난관리 자원 비축 상태 점검이한경 본부장은 먼저 경남 거창 행정복지센터의 자체비축창고를 방문해 양수기, 복구 장비 등 풍수해에 대비한 재난관리 자원의 비축 상황과 가동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관계자들에게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축 장비를 철저하게 관리할 것과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이어서 대구시에 위치한 실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방문해 히어로코스터, 고고슬라이드 등 주요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실내 놀이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시설 관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태풍 피해 복구 상황 점검이한경 본부장은 작년 8월 태풍 카눈으로 인해 제방이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 남천 제방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작년 태풍으로 제방 유실로 인해 주택 침수(14세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조성한 오목공원의 '서울형 키즈카페'와 양천공원의 '키지트'가 어린이와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두 놀이시설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천공원 '키지트', 사계절 내내 실내외 놀이 가능양천구는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와 '키지트'를 조성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양천구 오목공원점'은 '지붕이 있는 바깥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올해 2월에 개관했다. 이 키즈카페는 숲에 둘러싸인 자연 환경과 어울리는 목재를 건축 자재로 사용하여 자연 속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외가 연결된 개방감 있는 디자인으로, 어린이들이 실내외 놀이공간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키즈카페 내부는 유아기 신체활동을 위한 동적인 놀이공간과 정서적 체험활동을 위한 창작놀이존, 아늑한 비밀 아지트존 등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모래놀이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 시설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4∼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이용 요금은 아동(보호자 1인 포함) 1명당 3천 원이다. 양천공원의 '키지트(KIGIT)'는 실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의 어린이공원이 더 안전하고 깨끗해진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공원 11개소에 대한 노후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공원 내 놀이기구와 수목 식재 등을 정비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어린이공원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주민의견 및 민원사항을 수렴해 설계용역을 시행했다. 정비대상은 화곡1동(호돌이), 화곡4동(능골, 종달새), 가양3동(곰돌이), 방화2동(은하수), 방화3동(메아리, 느티) 등 8개 동, 11개소의 어린이공원이다. 손상된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의 보수, 교체뿐만 아니라, 음수대, 파고라 등 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도 진행된다. 또, 죽거나 썩은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등 수목 식재 정비와 깨지거나 손상된 바닥재에 대한 정비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화곡8동에 있는 안골어린이공원에는 공원 내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요즘 새로운 건강관리 비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걷기를 위한 소규모 흙길이 조성된다. 구는 시설 공사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원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