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양천 둔치에 황톳길 조성해 주민 건강 증진 도모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 둔치 다목적광장 인근에 길이 100m, 폭 2∼3m의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황톳길은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황톳길의 건강 효과와 운영 방식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 개선, 근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금천구는 안양천 벚나무 그늘 아래에 황톳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초목이 내뿜는 향기와 맑은 공기를 느끼고 안양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절별로 다른 안양천의 매력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를, 여름에는 장미정원의 장미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낙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 마련구는 누구나 편리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평상 등 휴게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발 착용, 상처 있는 발로 걷는 행위, 반려동물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황톳길은 비가 오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운영이 중단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6-1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