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범죄와 보안에 취약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심장비를 제공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2023년에 남동구와 부평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 이 사업은 190세대와 60점포를 지원했으며, 참여자의 91%가 높은 만족도를 보고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24년 사업을 6개 구로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다양화하여 더욱 강화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 사업은 남동구와 부평구를 포함한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까지 확장되며, 각 구별로 40가구와 40점포에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여성 1인 가구에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스마트 초인종, 도어가드 등이 포함된 안심홈세트가 제공되며,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벨 설치를 지원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경찰 출동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여성범죄 피해자 또는 여성폭력 피해자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
인천시 남동구는 항암치료 과정 중 발생한 탈모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암 환자 지원을 위해 가발구입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작년 암 환자 가발구입비 지원의 경우 당해 연도에 가발을 구입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구입 건도 지원기준을 만족할 경우 소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암 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대상자의 경우 성인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최대 70만 원 이내에서 가발구입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항암치료 중 탈모가 심해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함께 가발 구입 영수증과 신청서를 남동구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 가발 지원사업을 통해 탈모 부작용을 겪는 암 환자분들의 심리적 안녕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지원 대상자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암 환자 가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보건소(032-453-8554)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인천남동구청 보도자료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라이다, 드론 등)을 활용해 변화된 도시 내 도로, 건물 등의 정보를 수시로 갱신할 수 있는 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전체 행정구역 면적 1,105㎢ 중 도시지역 596㎢의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를 구축해 각종 공간정보 시스템에 활용해, 주요 정책 입안 및 계획 수립과 인허가 업무, 건설공사의 설계, 도시계획 및 관리업무, 시설물 관련 통계자료 등 공공 및 민간분야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5년부터 15년 이상 지형·지물 등의 변화 정보가 갱신되지 않은 지역이 다수 발생하면서 공간정보의 활용성 측면에서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갱신 체계를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49억 원, 2단계 추진사업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해 `24년도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1단계로 주요 도시지역 중 활용도와 최근 갱신된 연도를 고려해 89.75㎢를 우선 갱신하고, 2025년 2단계에는 도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역의 오랜 악취 문제가 개선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서구에서는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주거지역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정악취물질 22개 항목 중 주요 고농도 물질 4개 항목(n-뷰틸산, n-발레르산, 메틸메르캅탄, 트라이메틸아민)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구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결과 주요 고농도 물질 4개 항목의 2021년 대비 2023년 농도가 각각 n-뷰틸산 35%(0.99ppb→0.64ppb), n-발레르산 61% (0.23ppb→0.09ppb), 메틸메르캅탄 18%(1.42ppb→1.16ppb), 트라이메틸아민 50%(1.48ppb→0.74ppb)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소 원인으로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과학적 감시 시스템을 다양한 센서와 관측장비를 통해 관내 악취를 통합 관리하고 '24시 악취 민원 콜센터'와 연계해 연중 상시 운영함으로써 악취 원인을 보다 철저히 규명하고, 악취 민원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