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Twin 기술의 혁신: 이에이트의 가상 세계 구현과 글로벌 시장 진출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옮겨내는 기술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기술의 핵심은 현실 세계를 얼마나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있다.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인 이에이트는 입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현실 세계와 99% 흡사한 가상 세계를 구현한다. 이 시뮬레이션은 입자를 분석 대상이 되는 공간에 흘려 넣는 방식으로, 데이터 전처리 과정이 간단해 대규모 물리 현상을 분석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기업공개(IPO) 이후 회사 신뢰도가 쌓이면서 협업을 의뢰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며 "이미 지난해 매출(37억원)의 네 배를 넘는 수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이트는 국가시범도시 사업인 세종 스마트시티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사로 참여하고 있다. 가상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한 뒤 주요 시설물의 최적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16일에는 통신장비업체 에치에프알모바일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동통신 특화망(이음5G)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달 국방부 과제 사업에
- 안전한사회 기자
- 2024-05-28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