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김기현 서울특별시 재난안전관리실 안전총괄관은 3일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7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도심 속 재난안전'을 주제로 서울시의 재난관리 체계를 소개했습니다. 김 총괄관은 "하천, 하수관, 도로 등에 설치한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위험지역을 예측하여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의 경우 최대 48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조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드론과 로봇을 통한 재난 대응서울시는 산사태, 산불, 신종 복합재난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드론, 로봇, 3차원(3D) 모델링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김 총괄관은 "드론에 열감지 카메라를 부착해 평소에는 산불을 감시하고, 산불 수습 단계에서는 잔불잡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종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의 취약한 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6월 3일부터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을 통해 국토의 일 단위 변화량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GNSS는 GPS, GLONASS, GALILEO, BEIDOU 등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측정하는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을 뜻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20년에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내부 연구용으로 운영해왔다. 이 시스템은 전국 상시관측소에서 GPS 등의 항법위성 신호를 24시간 수신하여 국토의 정밀한 위치를 계산하고 지각변동량을 분석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관측기간 등 기본 분석값을 제공하며, 국토교통부 외에도 해양수산부, 기상청, 우주항공청 등 다양한 기관의 관측소 데이터를 추가로 연결하여 더욱 조밀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현재 전국에 223개의 상시관측소가 운영 중이다.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을 통해 그간 누적된 국토의 지각변동량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국토는 동남쪽 하와이 방향으로 연간 약 3.1cm씩 일정한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시스템은 연간 변화 추세뿐만 아니라 일 단위 계산 결과도 제공하여, 강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간편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편매뉴얼은 일선 현장에서도 편리하게 휴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크기(91×128mm)의 포켓북 형태로 제작되었다. 사용자 누구나 재난안전통신망 주요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사용법을 담았으며,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상호통신 절차와 그룹통화 등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간편매뉴얼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통해 사용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교육'은 지역별로 행정안전부가 직접 찾아가서 재난안전통신망 주요 특징과 단말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연말까지 17개 시·도별 2회 이상 총 40회를 실시한다. 오영석 재난안전통신망과장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을 어렵게 느끼는 공무원 등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번 간편매뉴얼을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통신망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정부는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철 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림청, 환경부 등 유관 부처와 기관은 합동으로 이번 여름 자연재난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 대책은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방지, 폭염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대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경북과 전북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고려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10년간 풍수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70명에 달하며, 그 중 75%가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로 인해 발생했다. 기상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의 강수량이 평년 수준이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 등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산사태와 하천재해 예방 대책 강화정부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면붕괴 우려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산사태 예측 정보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차도가 U자형이고 하천에 인접한 경우 진입 차단 시설 설치를 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6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당연직 위원 2명과 외부 민간전문가 위원 4명 등 총 6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2024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과 사방사업 계획 등 향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완료옹진군은 이날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지역들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을 경우 지역주민에게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안전지역으로 대피를 유도하는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에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옹진군청 보도자료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하 ‘민방위교육원’)은 5월 22일(수) 읍면동장 122명을 대상으로 ‘읍면동장 재난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023.1.27.)」에 따른 ‘읍면동 최일선 기관의 안전관리 기능 강화’ 추진의 일환으로, 주민과 최접점에 있는 전국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위한 첫 워크숍이번 워크숍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국가재난안전정책방향 및 읍면동장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재난 관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의 고수웅 서기관이 '읍면동 안전관리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재난대응과 풍수해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되며, 경북 봉화군과 서울 강남구의 재난 대응 사례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워크숍은 상·하반기별 1회씩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읍면동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워크숍 개요 목표: 전국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인식
광주 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 중심의 재난·안전봉사단체(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를 통합해 재난대응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중심의 재난안전리더 양성광주 서구는 올해 '지역 재난안전리더 안전학교'를 운영하여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주민 주도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재난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오는 23일에는 방재안전분야 최고 전문가 송창영 광주대 교수(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를 초청하여 재난안전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7월과 9월에는 미국과 일본의 시민거버넌스 재난 예방, 대응, 복구 훈련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특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사례 위주의 특화 교육호우, 지진, 화재, 생활 안전 및 CCTV 가상현실 현장체험 교육을 병행하여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재난안전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직자 안전의식 강화광주 서구는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안전의식 및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공직자 안전대학'을 운영하며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호근)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맞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조치는 최근 증가하는 태풍과 장마 기간의 연장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의 핵심으로,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합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적절한 대응 계획을 세우기 위해 최신 기상 정보와 지리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특히,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인위적인 개발로 인한 피해 증가와 산불 피해 지역의 취약성을 감안하여,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사태를 막을 수는 없지만, 충분한 준비와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합니다. 관리소는 국민들에게 산사태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영덕국유림관리소의 이번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은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의 실
경상북도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0일 경북도는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요인으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시작하며, 이에 필요한 20명의 도민안전강사를 새롭게 위촉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2,330명의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경북도 내 75개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안전교육은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어 각 대상자의 특성과 주요 안전사고 유형에 집중한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미리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시설에서 이루어지며, 강사들은 각각의 안전 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3년 이상의 교육 경험을 갖추고 있다. 박성수 도 안전행정실장은 "급변하는 사회 상황에 발맞추어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취약계층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 교육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경북도가 주관하며, 각 지역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도는 높
고양특례시는 고도화된 전자지도 구축을 통해 도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도시 계획, 재난 관리 및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의 효율적인 실행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지도와 비교했을 때, 이 고정밀 전자지도는 정확도가 5배 향상되었으며, 자세한 인공지물과 자연지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도로, 건물, 하천은 물론, 맨홀, 가로등, 전신주 등의 다양한 시설물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정밀한 도시 계획과 재난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경관 조성, 노후 계획 도시 및 재개발 프로젝트 시뮬레이션, 스마트시티 구축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다(LiDAR)와 360도 VR 기술을 활용하여 고해상도의 3차원 건물 모델링과 정밀 도로뷰 자료를 제공하여, 자율주행 자동차 및 도심 항공 교통 시스템 개발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고양시는 국토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402억 원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