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5월 29일 삼척LNG기지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반도 동해안 지진해일로 인한 가스 누출 및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의 신속 가동 여부를 평가하는 불시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훈련 상황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일본 지진으로 인한 동해안 해일 발생과 일본 센다이 LNG터미널 피해 사례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119 신고량 급증 ▲사전대피로 인한 교통 혼잡 ▲시설 파괴에 따른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역 대학생 등 국민체험단이 참여해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며, 복합재난 발생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가스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외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 매뉴얼을 개선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 시설은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국가 기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5월 13일 울산항에서 대규모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의 보급 증가와 함께 선박을 이용한 전기차 운송이 늘어남에 따라,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다수의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한 화재를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울산항 6부두에서 진행되는 이 훈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와 자동차 전소 등의 상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훈련 과정은 초동 대응역량 강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한 대응방안 토의, 실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작업 등 다양한 단계로 구성됩니다. 특히, 실전 같은 환경에서의 대응능력을 테스트하며, 현장에서는 승선자 퇴선과 선상·해상 인명 구조 등이 실시됩니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와 같은 신종 재난에 대한 우리의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훈련에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