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 중심의 재난·안전봉사단체(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를 통합해 재난대응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중심의 재난안전리더 양성광주 서구는 올해 '지역 재난안전리더 안전학교'를 운영하여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주민 주도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재난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오는 23일에는 방재안전분야 최고 전문가 송창영 광주대 교수(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를 초청하여 재난안전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7월과 9월에는 미국과 일본의 시민거버넌스 재난 예방, 대응, 복구 훈련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특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사례 위주의 특화 교육호우, 지진, 화재, 생활 안전 및 CCTV 가상현실 현장체험 교육을 병행하여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재난안전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직자 안전의식 강화광주 서구는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안전의식 및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공직자 안전대학'을 운영하며
제주도에서 발달장애인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시작됐습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희망나래일터가 주관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4년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대한적십자사의 협력으로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포함하여 총 7회에 걸친 교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생활안전, 물리적 응급처치, 폭염 및 호우 안전, 화재안전, 지진안전, 산업안전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과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등의 실질적인 안전 교육도 포함됩니다. 희망나래일터의 박인향 원장은 이번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들이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안전과 자립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제주도 내에서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