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중구와 옹진군의 해수욕장 및 다중이용해변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수질검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음용 시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분원성 지표미생물(대장균, 장구균)을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또한 백사장 모래에서는 유해 중금속(구리, 납, 육가크롬, 비소, 수은) 함량을 검사해 오염 여부를 판정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전, 군·구 수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 요령과 주의 사항을 담은 지침을 배포하여 정확한 측정 결과를 위한 사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검사 결과는 해수욕장별로 총 3회(개장 전·중, 폐장 후)에 걸쳐 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해변에 생수병 등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
아동안전위원회(이사장 이제복)가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어린이제품 안전 지킴이단’의 참가자를 내달 3일부터 3주간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모차, 장난감 등 해외 직구 사이트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체에서 구매한 어린이제품에서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이 기준치의 수십에서 수백 배 이상 검출되면서 KC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어린이제품 안전 지킴이단’은 아동이 직접 국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10종류에 대하여 KC인증 여부를 조사하고, KC인증이 없는 불법 어린이제품을 발견하면 이를 신고하여 어린이제품의 안전을 개선하는 행정안전부 후원 공익활동입니다. 이번 활동은 전국에서 초·중·고등학생 100명을 모집해 실시되며, 6월 29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됩니다. 활동 기간 내에 3개 이상의 불법 어린이제품을 발견하면 수료가 가능합니다. 활동 혜택으로는 봉사활동시간과 활동 증명서, 아동안전위원회 굿즈가 제공됩니다. 아동안전위원회는 ‘어린이제품 안전 지킴이단’ 활동에서 적발된 불법 어린이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 행정조치를 요청하는 동시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