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일리노이주에서 대규모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공장 확장과 생산 능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9일 “리비안이 일리노이주 노먼 공장 확장 과정에서 8억270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 납품 전기밴 생산이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노먼 공장에서 아마존에 납품할 예정인 배송차량용 전기밴을 제조하게 됩니다. 이 공장은 연간 약 15만 대의 전기밴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 리비안의 생산 역량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시설 확장을 위한 인센티브 자금은 공장 확장과 공공 인프라 개선에 쓰일 예정”이라며, 이번 인센티브 확보가 공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2·R3·R3X 모델의 생산 계획리비안의 일리노이 공장은 새로운 R2, R3, R3X 전기밴 모델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들은 친환경 배송 차량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특히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납품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이는 리비안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리비안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4일 SK일렉링크(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주)와 '고양특례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고양특례시의 비전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을 선도하는 충전 사업자의 의지가 한데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고양시는 지난 4월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민간투자를 활용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시는 100억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과 협약을 통해 고양시 청사, 문화복지시설, 공원 및 킨텍스 주차장 등 총 52개소에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112대를 설치하고, 11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킨텍스에는 23대(동시충전 46대 가능), 대화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는 9대(동시충전 18대 가능), 고양어울림누리·고양아람누리·호수공원 제2주차장에는 각각 5대(동시충전 10대 가능) 등 도심 곳곳에 100kW 급속충전기 62대뿐만 아니라 20분 만에 충전가능한 200kW 초고속 급속충전기 50대 설치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