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갈등 고조 속 연천군 주민들의 불안, 안전 최우선 요구
남북 갈등이 고조되면서 접경 지역 주민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북한군의 공격을 경험한 연천군 주민들은 2015년의 악몽이 재현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 시민 사회는 "극한 대립을 풀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5년 북한군 공격의 악몽지난 2015년, 북한군의 총탄이 연천군 중면사무소 마당으로 떨어졌습니다.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 주변을 공격한 상황에서 총탄이 민가로 날아든 것입니다. 당시 연천군 주민들은 대피소로 피난해야 했던 공포의 순간을 떠올리며, 최근 남북 갈등이 심화되면서 9년 전의 악몽이 다시 찾아올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과 정부 비판연천군 주민들은 "지역의 안전은 외면한 채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주민 최기중 씨는 "싸우지 말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정부가 지역의 안전보다 정치적 대립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의 성명경기북부 지역의 19개 시민사회단체도 최근 성명을 통해 "극한 대립을 이제 멈추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
- 안전한사회 기자
- 2024-06-13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