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철강 산업이 글로벌 무역 규제 확산과 함께 탄소 배출 감축 압박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탈탄소화 기술 개발 지원금은 독일의 약 38배 차이가 나며, 특히 철강 산업의 핵심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기술에 대한 지원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11일, 기후솔루션이 발표한 ‘녹색 철강의 미래, 수소환원제철-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주도의 투자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저탄소 철강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해 지원하는 금액은 총 2685억원으로, 독일의 10조2000억원에 비해 약 38배나 적습니다. 글로벌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 지원 현황독일을 비롯한 주요 철강 생산국들의 정부 지원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일: 약 10조2000억원 일본: 약 4조491억원 미국: 약 2조100억원 스웨덴: 약 1조4471억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철강 산업은 세계 6위의 조강 생산량과 세계 3위의 철강 제품 수출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저탄소 철강 생산 요구가 증가하면서 경쟁력 약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철강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은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15%, 산업 전체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포스코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의 역사와 성과중기중앙회는 중기부, 포스코와 함께 2019년부터 5년 동안 450여 곳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약 11곳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 기업은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억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한 포스코의 기술 노하우 전수와 전문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포스코의 기술 노하우와 전문 컨설팅동반성장지원단은 평균 25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코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조직이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