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지풍력발전 재해예방 위한 긴급 안전점검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산지풍력발전 사업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허가 기준 준수 및 재해 방지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원도 특별자치도, 정선군, 한국산지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풍력발전 시설 주변의 농지와 주택 등에 대한 배수로 정비 현황을 검토하고, 주민 대피 체계를 점검하여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또한, 강원도 정선군 부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장마 전 재해예방 사업을 완료하고, 대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산사태와 같은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산지 전용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산지 일시 사용 허가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 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재해 방지 시설의 설치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시설 설치 시 산림청의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 보급과 주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
- 안전한사회 기자
- 2024-05-16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