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훈련이 실시된다. 구는 상반기 훈련 기간 중 5월 28일에 '풍수해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봉천동 494-1 일대를 범위로 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난의 특성상 화재와 같이 단일 장소에서 진행되지 않는 점을 감안, 침수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부지 소유주(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 대표 이상돈)의 장소협조를 통해 면적 3,104㎡ 부지를 활용, 여러 훈련 상황을 가정한 내실화된 훈련이 추진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에는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악소방서, 관악경찰서 등 14개의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도 작년에 이어 재난안전상황실(관악구청)과 재난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운영했다. 구의 주요 기능 부서와 유관기관이 관악구청 재난안전
정부는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철 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림청, 환경부 등 유관 부처와 기관은 합동으로 이번 여름 자연재난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 대책은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방지, 폭염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대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경북과 전북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고려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10년간 풍수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70명에 달하며, 그 중 75%가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로 인해 발생했다. 기상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의 강수량이 평년 수준이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 등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산사태와 하천재해 예방 대책 강화정부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면붕괴 우려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산사태 예측 정보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차도가 U자형이고 하천에 인접한 경우 진입 차단 시설 설치를 의
관악구는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구민이 안전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최근에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방재시설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관악구는 저지대 지역과 도림천 인근의 수해 발생 위험성을 고려하여 펌프장 신설, 저류조 설치, 하수관로 개량 등의 구조적 대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하천 범람에 대비하여 별빛내린천 통수단면 확장 사업과 빗물배수터널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구성하여 침수 예방 및 대피를 지원하는 등 주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체계 마련과 적극적인 수방 행정으로 풍수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