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구직자와 구인 업체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2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그중 900여 명이 면접을 진행하고, 312명이 현장 채용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박람회는 안산시와 지역 일자리 유관 기관인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새일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51개 우수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양한 직종의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많은 우수기업을 유치하여 구직자의 선택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취업타로, 서민금융복지상담, 각종 직업 체험 등이 제공되어 많은 구직자가 참여했다. 특히 청년이 참여하는 이벤트 관에도 많은 구직자가 방문하여 활기를 띄었다. 부대행사로는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되어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 녹지, 복지, 근로 환경을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6억 3,450만 원으로, 국비 2억 원, 시비 3억 200만 원, 민간 1억 3,250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리뉴얼 사업은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선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되었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38.8%를 차지하고, 생산의 54.6%, 고용의 60.5%를 담당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50인 미만 영세 소기업 비중이 96.2%,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53.7%를 차지하면서 종사자의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청년층의 취업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는 산업단지 재생,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시설 환경개선 등 공공주도의 산업단지 시설개선을 추진해왔으나, 기업 측의 변화 노력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