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속 기록물 보호: 대통령기록관의 응급복원 교육 실시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5월 23일,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에서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을 대상으로 훼손된 기록물의 응급복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재난으로 인한 기록물의 훼손을 신속하게 복원하기 위한 실무교육이다. 기록물 보호를 위한 응급복원 실습이번 교육은 침수나 화재 등으로 훼손된 종이 문서의 복원 방법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생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재현한 사본문서를 활용하여, 재난 발생 시 기록물 복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한 응급조치를 훈련한다. 또한, 기록물 복원 과정에서 필요한 응급복원 키트 도구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전자기록물의 장애·손상 대처법이번 교육에는 전자기록물의 장애·손상·오류와 복구 방법도 포함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염과 흠집이 있는 전자매체의 클리닝, 데이터 복구, 전자파일의 구조·규격 분석, 암호해독 등의 기술을 다룬다. 특히, 디지털포렌식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통령기록관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포렌식실’을 견학하고 전자기록물의 오프라인 이관 현장을 설명한다. 응급복원 키트 무상 배포교육에 참여한 기관에는 실습 과정에서 활용한 응급복원 키트를 무상으로 배포한다. 이 키트는
- 안전한사회 기자
- 2024-05-23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