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혁신된 숲 지도: 메타와 세계자원연구소의 차세대 탄소 제거 전략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맞서기 위해 기술과 자연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메타(Meta)와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WRI)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지구상의 숲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숲 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메타의 2030년 넷제로 목표 달성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최근 발표된 이 지도는 1미터 해상도의 상세한 이미지와 AI 분석을 결합하여 전 세계 '나무 캐노피'(tree canopy)를 감지하고 있습니다. 나무 캐노피는 숲의 우거진 윗부분을 말하며, 이 데이터는 산림의 생물 다양성 보호와 탄소 흡수 능력 파악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 기술을 통해 우리는 산림 벌채와 같은 활동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더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역에 보다 효과적인 보호 및 복원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산림 관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산림청은 이미 국유림에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를 허용하는
- 안전한사회 기자
- 2024-05-09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