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피싱 예방에 정부가 총력을 경주

정부가 5월을 가정의 달을 피싱 예방에 집중된 홍보기간으로 선정하고, 신종수법과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최근 들어 학생 및 청년층을 겨냥한 '자녀 사칭' 수법을 비롯한 피싱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한 가정 전체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검찰청 보이스피싱 합동수사단은 최근 증가하는 사례를 분석하여 국민에게 신종수법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특별단속기간에 수사를 강화하고, 이동통신사와 협력하여 스미싱 주의 문자를 대량 전송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도 피싱 관련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차단하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며, 교육부는 학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민관 협업을 통해 영상광고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시설과 영화관을 통해 공익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는 군 장병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상시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피싱 단계별 대응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피싱 예방에 총력을 경주하며, 향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국무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