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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혁신적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생활을 지원하다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 향상
직업생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전시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6월 4일(화)부터 5일(수)까지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24년 제19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직업생활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하는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되어 직무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돕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작년에는 42개 기업과 8,157명의 인원이 참여해 큰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는 39개 기업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 공공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4년 보조공학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도 열리며, '장애인 스포츠 체험', '발달장애인 e-스포츠 경기', '미니로봇 축구',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발달장애인 여성듀오 민요자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 미션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향현 이사장은 “그간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업생활에서 마주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공단은 앞으로 보조공학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행사로는 개회식과 축하공연,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 다양한 기기 전시 및 체험 행사가 포함된다. 특히, 보조공학기기 체험을 통해 장애인고용 확대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직업생활에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는 올캠 마이리더, 소보로탭 비즈니스, 휠로피아 스탠딩F5, 무브온, 로보휠 플러스 등 다양한 보조공학기기가 전시된다. 이 기기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서 및 사물 인식용 웨어러블기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대면 의사소통용 장치,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기립형 휠체어, 전동 이동 보조 기기 등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업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김명종 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많은 국민이 즐겨 찾는 휴양시설로, 특히 매년 여름철 성수기에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다”며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재난 발생 시 이용객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관리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며, aT센터 1층 제1전시장(3,793㎡,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문객은 약 8,000명으로 예상되며, 총 131개의 부스에서 39개 업체가 약 300점의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선진 미래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적용을 위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진다.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직업생활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더 나은 직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