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폭염 대비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쿨 루프 시공 추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북 봉화군 수해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쿨 루프(Cool Roof) 시공사업을 6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사업은 폭염 취약계층인 이재민들이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쿨 루프 시공으로 여름철 실내 온도 낮추기
쿨 루프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특수 도료를 칠하는 시공으로, 여름철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쿨 루프 시공은 실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이로 인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폭염 취약계층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이재민들이 쿨 루프 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시공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쿨 루프 시공 효과와 시공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필요한 세대들이 쿨 루프 시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시공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세심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재난으로 인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이재민들이 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쿨 루프 시공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이재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다.
쿨 루프 시공의 기대 효과
쿨 루프 시공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실내 온도 감소: 쿨 루프는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춰 더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 에너지 비용 절감: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여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 환경 보호: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 건물 수명 연장: 옥상과 지붕의 온도 변화를 줄여 건물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
행정안전부는 쿨 루프 시공사업을 통해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쿨 루프 시공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