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중구와 옹진군의 해수욕장 및 다중이용해변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수질검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음용 시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분원성 지표미생물(대장균, 장구균)을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또한 백사장 모래에서는 유해 중금속(구리, 납, 육가크롬, 비소, 수은) 함량을 검사해 오염 여부를 판정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전, 군·구 수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 요령과 주의 사항을 담은 지침을 배포하여 정확한 측정 결과를 위한 사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검사 결과는 해수욕장별로 총 3회(개장 전·중, 폐장 후)에 걸쳐 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해변에 생수병 등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5월 30일부터 이틀간 제주 엠버퓨어힐호텔(제주시 소재)에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분야 업무협력 강화 및 정책방향 공유를 위한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환경과학원장을 포함한 17개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업무 담당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개선, 수질오염물질 감시항목 지정 및 검사, 대기환경연구소 특화연구추진을 위한 업무 협조 등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분야 유공자와 우수연구자 포상을 비롯한 각 기관의 우수연구과제 발표 등 연구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분야 최일선인 각 지역에서 국민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업무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꾸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분야 쟁점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개선, 수질오염물질 감시항목 지정 및 검사, 대기환경연구소 특화연구추진을 위한 업무 협조 등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