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권역 숙원사업 '중봉터널', 타당성 확보로 사업 추진 가속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확보…사업 추진 본격화인천 북부권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조사 결과, 경제성(B/C)이 1.2로 나타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B/C가 1.0 이상이면 사업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경제성 B/C 1.2로 타당성 확보중봉터널은 인천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4.57km의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다. 이 터널은 경인 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하는 대심도터널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3,551억 원, 공사 기간은 5년이다.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선도사업으로 교통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 기대중봉터널이 완성되면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의 단절 구간을 연결해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간선도로망 남북2축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서구 검단까지 약 13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5-29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