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하시설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는 6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 하수도, 전기, 난방, 가스, 통신,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뿐만 아니라 도로와 공원 등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물을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인천시는 2015년부터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하시설물을 관리해왔지만, 이 시스템은 사무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현장 업무 시 종이 도면을 출력해 나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종이 도면은 공개 제한 자료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실시간 정보 조회와 편집, 공유 등의 제약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와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긴밀히 협력하여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최신 공간 정보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지하시설물을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은 보안이 설정된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의 위치(도면), 속성 정보, 공사 정보를 즉시
산림청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도시숲 현황 조사 및 공간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교육은 도시숲의 효과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 공간 정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도시숲은 공원, 녹지, 학교숲, 가로수길 등 도시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의 체계적인 관리는 도시의 생활 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실시된 전국 도시숲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도시숲 면적은 총 126만 3천 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생활권 내 도시숲은 5만 4천 헥타르(4.3%)를 차지합니다. 이 데이터는 기후 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도시경관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숲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까지 전국의 도시숲 데이터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공간 정보 데이터의 구축은 도시숲의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 수립 및 조성, 관리에 있어 기존의 행정 자료 조사 방식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도시숲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