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 사업 '디벨롭(D'velop)'을 3일 통합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의 현황과 필요성매년 20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으로부터 보호가 종료되어 자립을 시작하고 있지만,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반 진로탐색 및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습니다. '디벨롭(D'velop)' 사업 구성이 사업은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예비)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디지털 분야 취·창업과 창작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크게 3개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디지털 창업 지원: 청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디지털 창작 교육: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창작 기술을 배우고, 이를 통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취업 연계: 디지털 분야에서의 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운영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가 R&D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R&D 투자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R&D 선순환 촉진을 위한 기술료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6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기업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 창출한 연구개발성과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정부에 납부토록 하는 ‘정부납부 기술료’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기업들은 현행 정부납부기술료가 여전히 부담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부기준을 현행의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새로운 납부요율은 중소기업 2.5%, 중견기업 5%, 대기업 10%로 변경된다. 또한,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자가 혁신적인 R&D를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경우, 연구자 본인이 창출한 연구성과에 대한 보상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연구자에 대한 기술료 사용비율 기준을 현행 5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연구자들이 더욱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이 외에도 정부납부기
과기정통부, SW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첫 포럼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과 함께 5월 29일 KISA 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제1차 SW 공급망 보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5월 13일에 공개된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안내서) 1.0'의 체계적인 확산 방안이 논의되었다.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1.0 발표정부는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1.0' 인쇄본 파일을 과기정통부,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KISA, NIPA 등 공공기관 및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등 협단체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2020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개발-유통-운영 등 SW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의 주요 내용과 논의과기정통부는 포럼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SW 구성요소 명세서(SBOM, SW Bill of Materials) 도입 제도화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정부·공공 기관 및 기업 등의
AI(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한국과 영국이 공동 주최하며,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빅테크 대표가 참석해 AI의 안전성과 포용적 발전을 논의한다. 정상 세션은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한·영 양국 정상이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장관 세션은 22일 오후 2시 20분부터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이 자리에는 19개국 이상의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사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AI의 위험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국제 규범 마련을 각국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문화연대 기술미디어문화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정보인권연구소,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 단체들은 20일 성명을 통해 "AI 서울 정상회의가 AI의 국제 규범 마련 논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사회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5월 1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퍼런스 홀에서는 획기적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하에 세계 최초의 첨단 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이하 AAM) 분야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인 G3AM(Global Association for Advanced Air Mobility)의 출범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첨단 항공교통의 발전과 국제 표준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한 첫걸음을 표시했습니다. AAM 기술은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과 지역 간 항공교통(Regional Air Mobility, RAM)을 포함하며, 교통권 확대와 환경 문제 해소 등 미래 교통수단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AI, 이동통신,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며, 이러한 기술의 상호운용성, 신뢰성,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G3AM은 이러한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항공 및 기술 기업들과 함께 교통관리, 운항통제, 항행 성능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개발, 유지, 관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