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주요 도로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단1대로, 공단2대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정왕천로 등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며, 공단2대로 기반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진행 중이다. 바닥 신호등 설치로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영향평가 보고서상 교통량이 가장 많은 정왕7교 사거리에 바닥 신호등 1곳을 설치 완료했다. 바닥 신호등은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위해 설치되며, 운전자의 시야에도 잘 들어와 교통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신호등은 첨단산업단지 및 신규 조성 산업단지에 주로 설치되며,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도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교통안전 확대를 위해 시범 설치됐다. 바닥 신호등 추가 설치 계획 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 기관과 근로자들의 바닥 신호등에 대한 의견과 반응을 수집한 후, 공단1대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정왕천로 등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도 바닥 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시화국가산업단지도 재생 사업을 통해 첨단 및 신설되는 산업단지처럼 인프라 경쟁력 확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5동 수명산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투리땅을 전면 재정비하여 노외주차장 15면을 새로 조성하고,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지난해 5월부터 이어져 온 신월5동 주민들의 주차 공간 확보 요구 민원을 반영한 구의 적극 행정의 결과이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불법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특히 주말에는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이에 양천구는 구청장의 현장 면담과 시찰, 여러 차례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차공간으로 전환 가능한 자투리땅을 적극 모색했다. 그 결과, 4월부터 두 달간 해당 부지를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5면을 신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노외주차장 15면은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며, 일부 주차면은 평일 주간에 공유주차면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내년 초 신정4동 벚꽃길 공영주차장의 준공 등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51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1/5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이다. 특히 화물차(23%)와 이륜차(15%)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고, 보행 중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4.7%를 차지하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18%)의 1.9배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새로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발표했다. 화물차와 이륜차 사고 감소를 위한 새로운 대책화물차의 경우, 바퀴 이탈 등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한 사업용 대형 화물차(5톤 이상)는 차량 정기검사 시 가변축 분해점검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이륜차의 불법 운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후면 번호판 무인 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번호판 크기를 키워 인식률을 높이는 등 단속 장비를 확대했다. 이륜차의 보도 주행,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보행자와 고령자 안전 강화정부는 보행자와 고령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사망
한국농어촌공사와 나주경찰서는 20일 나주시 지역 주민들의 범죄 피해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고령층과 어린이 등 사고에 취약한 지역민들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째, 교통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고령층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해 증가하는 사이버범죄로부터 지역민들을 보호한다. 셋째, 안전 캠페인 공동 전개 및 안전 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 정인노는 “지역민들의 사고와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통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번 협약의 핵심 활동 중 하나는 교통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고령층과 어린이들이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4월 25일 시흥사거리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2023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서울시 최초로 지원 단체에 선정돼 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배달 캠페인', '안전장비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올해에도 지원 단체로 선정돼 증가하는 이륜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배달 종사자들이 스스로 안전 배달을 약속하는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게 됐다. 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서부지회와 함께 현수막, 팻말로 안전모 착용하기, 교통법규 준수하기,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안전거리 확보하기 등 안전운전 수칙을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배달약속 스티커와 향후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사업 내용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구는 5월 10일까지 선착순 30명에게 안전배달약속 스티커를 배달통에 부착한 인증사진과 안전배달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자에게 1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유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