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6월 12일 자로 5,012명을 기록하며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AI 노인말벗서비스의 시작과 확장'AI 노인말벗서비스'는 지난해 6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2월 말까지 1,061명의 노인에게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올해는 대상자를 5천 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의 노인복지 담당 부서 및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적극 모집했습니다. AI 노인말벗서비스의 운영 방식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하며,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습니다. 긴급 상황의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합니다. 현장 발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특히, 4월 말부터는 '찾아가는 AI 노인말벗서비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경제적 빈곤, 관계망 단절 등 다양한 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는 빅데이터와 AI분석을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행한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위기 감지서초구는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관제센터인 서울시복지재단으로 즉시 알람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 및 고독사를 예방한다. 이 서비스의 큰 장점은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에도 꼼꼼한 안부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이거나, SKT·KT 가입 고객으로, 전체 30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