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난임 문제를 사회적 현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고양시는 5월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학적 판단에 의해 난임 시술이 중단되어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가구에게는 회당 최대 50만원의 시술비가 지원된다. 난임 시술비 차등 지원 기준 폐지또한,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여성 나이(45세 이상)에 따라 시술 금액에 차등을 두었던 기존 지원 기준이 6월부터 폐지된다. 앞으로는 45세 이상 여성도 난임 시술을 진행할 때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으로 확대된 금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의 지속적인 난임 문제 해결 노력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난임 문제를 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현상으로 간주해 지속적인 관심과 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하는 '2024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능력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원인불명 난임으로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로, 사실혼 부부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여성이 만 44세 이하(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이어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seoul-agi.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북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난임 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 비용의 90%(최대 약 12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한의원은 서울시 내 한의약 난임치료 지정한의원 중 선택 가능하며, 현재 강북구에는 9곳의 지정한의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