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으로 복지시설 확충 나선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마포구 장애 인구는 12,742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하지만, 마포구의 장애인종합복지관은 1개소에 불과해 지역 내 복지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장애인복지관 내 주간보호시설 치료실 대기자는 200여 명에 육박하는 등 공급 부족이 심각하다. 마포구,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계획 발표…주민 설명회 개최이에 마포구는 舊 마포구의회 청사 건물(現 마포요양병원)을 리모델링하여 '마포장애인복지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운영이 종료되는 마포요양병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장애인복지시설을 확장·운영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이 시설은 연령, 소득, 장애유형을 넘어 장애인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애인 돌봄부터 일자리까지…종합 복지 서비스 제공 목표마포장애인복지타운은 장애인 돌봄 시설을 우선 배치하고, 문화, 돌봄, 건강, 일자리 4대 영역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센터, 마이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참신한 발상으로 반지하주택에 설치하는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의 디자인을 개선해 안전 확보뿐 아니라 도시 미관까지 갖춰 주민의 긍정적인 호응과 박수를 받고 있다. 물막이판은 반지하주택의 창문과 출입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빗물을 막아주는 시설로,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과 태풍 등을 대비하기 위해 설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의 불투명한 알루미늄 물막이판은 채광과 시야 차단 등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어 건물주가 설치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세입자가 침수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마포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이용한 투명 물막이판을 개발하고 적극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침수방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구민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설치 문의가 증가했다. 신규로 설치되는 주택에는 향후에도 투명 물막이판을 적용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또한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 주민센터 수방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물막이판 하나로 침수를 막을 수 있음에도 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