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9일, 창녕우체국(국장 정이동) 및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희정)와 함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녕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서비스의 안정적 구축 및 추진을 위한 것이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녕군은 연말까지 지역 내 관리가 필요한 고립 가구에 3,600건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창녕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주기적으로 시행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복지 지원도 연계된다. 성낙인 군수는 "협력 기관과 민간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고 보호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창녕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웰컴 투 KOREA!'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2∼23%를 차지하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로 50.4%를 차지한다. 용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로,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검토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용산구의회에 22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915억 원이 증가한 7086억 원 규모로, 일반 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899억 원(14.82%)이 증가한 6876억 원이다. 재난 및 안전 예산 대폭 증액용산구는 이번 추경안에 재난 및 안전 관련 예산 157억 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에는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주요 항목으로는 ▲하수도 구조물 및 빗물받이 공사 33억 원 ▲하수관로 개량공사 15억 원 ▲겨울철 제설취약지역 도로 열선시스템 설치 12억 원 등이 있다. 또한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 34억 원 ▲노후 보안등 개량 및 도로조명 개선공사 11억 원 ▲보행자 안전펜스 신설 및 노후펜스 정비 4억 원 ▲승강기 노후 분전반 교체공사 5천만 원 등을 추가 반영했다.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도 427억 원으로 증액했다. 사회복지, 교육 및 문화·관광, 보건 분야 강화구민 복리증진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81억 원을 생계·주거급여로 편성하고,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안전 환경조성 및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가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를 늘려 시범 운영 기간에 무료화했던 이용 요금도 도입되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출처 : 성남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