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패러다임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자율제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율제조는 자동화된 생산 설비에 AI,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생산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환경, 설비, 안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제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자율제조의 필요성노명고 인터엑스 총괄본부장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AMWC,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에서 자율제조의 필요성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자율제조 공장이 필요한 이유로 다음을 꼽았습니다: 기존 제조 경쟁력의 한계: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움 공급망 재편: 복잡한 공급망 관리 문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 생산 가능 전문 인력 부족: 숙련된 인력의 부족 노 본부장은 “자율제조 공장은 생산성에서 훨씬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자율제조로 품질과 비용 경쟁력을 만드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자율제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벤츠, 테슬라 등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뿌리산업 기업들의 제조로봇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첨단제조로봇실증사업(지역실증형)' 공모에서 ㈜효광, 남도금형㈜, 대한공조㈜ 등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제조환경 개선과 로봇 활용 확산광주시는 제조환경 개선을 위해 로봇 활용 확산이 필요한 이들 기업에 로봇공정모델 실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지역 뿌리기업은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저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영세·소기업이 많아, 노동인력이 필요한 단순 반복 공정에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기업 수요조사와 공모사업 선정 과정광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광주테크노파크를 통해 지역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로봇기업과 시스템통합(SI) 기업과의 상담을 거쳐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지난해에도 광주시는 산업부의 '제조로봇플러스사업'에 4개 기업이 선정되어 로봇시스템 도입을 지원받았다. 제조로봇 도입의 성과이들 기업은 로봇시스템 도입 후 생산성이 평균 46% 향상되고, 불량률은 평균 74%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