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총 128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8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자금 소진 때까지 8634만원을 투입합니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 및 지원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입니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용량에 따라 84만원∼90만원(390∼435W 모듈 1장 기준)이며,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6만8000원∼18만원입니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1000W(와트)까지 설치를 지원해 보급 모듈 전지판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의 효과용량 390∼43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5∼40㎾(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으로,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1만 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성남시는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낼 경우 최대 2000만원의 배상금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험 가입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배상책임보험의 주요 내용성남시는 한화손해보험과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현재 기준 3만5840명)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사고 시 피보험자로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 및 자기부담금이 보험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피해를 주는 사고 발생 시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이며, 지난해 5만원이었던 자기부담금은 3만원으로 줄었다. 보험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보험 청구 방법보험 청구는 휠체어코리아닷컴 전화(02-2038-0828) 또는 홈페이지(https://wheelchairkorea.com/)에서 가능하며,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
성남시는 제29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에코 성남 고(Eco Seongnam Go)'를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너른못 광장에 특설 무대를 설치하여 환경보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 등 의식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된다. 여기서는 우리 밀 탈곡 체험, '성남 에코투어 앱' 체험,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 버들치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분야 상생협력 기업들이 부스를 운영해 전기차, 전기 굴삭기 등 친환경 차량 5대도 전시된다. 또한,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에서는 볍씨 심어보기, 풀짚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에는 사전 신청한 유아와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청 로비에서는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에코리더(초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가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를 늘려 시범 운영 기간에 무료화했던 이용 요금도 도입되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출처 : 성남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