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배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도로변 1,300개소에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빗물받이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여 배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침수로 인한 교통 정체와 악취 유발 등의 사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 설치 배경 및 필요성빗물받이는 강우 시 발생하는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흘려보내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그러나 빗물받이가 낙엽, 쓰레기 등으로 막히면 배수 기능이 약해져 도시 침수로 인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배수를 위해서는 빗물받이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퇴적물로 인해 빗물받이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배수 작업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천구는 시인성과 내구성을 살린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 설치 사업을 도입했습니다. 설치 대상은 주요도로 중 가로수(활엽수)가 식재된 간선도로, 무단투기가 많은 상가 밀집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총 1,300개소입니다. 표식의 특징 및 설치 계획표식은 총 6종으로 제작되었으며, 마모와 충격에 강한 특수 금속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월 11일 경남과 대구 지역을 방문하여 지자체의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황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을 현장점검했습니다. 재난관리 자원 비축 상태 점검이한경 본부장은 먼저 경남 거창 행정복지센터의 자체비축창고를 방문해 양수기, 복구 장비 등 풍수해에 대비한 재난관리 자원의 비축 상황과 가동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관계자들에게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축 장비를 철저하게 관리할 것과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이어서 대구시에 위치한 실내 어린이놀이시설을 방문해 히어로코스터, 고고슬라이드 등 주요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실내 놀이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시설 관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태풍 피해 복구 상황 점검이한경 본부장은 작년 8월 태풍 카눈으로 인해 제방이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 남천 제방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작년 태풍으로 제방 유실로 인해 주택 침수(14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