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공적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구는 보건복지부 '폐지수집 노인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2월부터 3월까지 총 283명을 대상으로 전면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사망자, 전출자, 활동중단자를 제외한 265명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을 실시해, 공적 지원 연계와 건강 관리 지원을 제공했다.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미수급자에게는 공적 지원 연계와 노인일자리 사업을 안내하고, 필요 시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는 백미, 라면, 생필품 등의 후원 방안을 모색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계절별 재해에 대비하고 안전 점검에 활용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수조사는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용산구 내 고정형 옥외광고물 전체로, 약 4만 5천여 개의 간판이 포함된다.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 다양한 유형의 광고물이 모두 조사 대상이다. 광고물의 종류와 상태를 철저히 조사조사는 광고물의 종류, 규격, 설치 위치, 광고 내용, 적법·불법 여부, 불법 사유 등 상세 현황을 파악하고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 업체 소속 조사원이 전용 장비를 활용해 조사를 수행한다. 전수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는 목록화하여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정 상태 불량, 부식 및 노후 등에 따른 추락 위험성, 감전 위험성 등을 고려해 위험 간판을 선정할 예정이다. 불법 광고물 시정 및 안전 관리 강화불법 요소나 위험 소지가 있는 광고물은 업주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필요 시 구가 직접 정비를 시행해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안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위험 간판 목록과 전수조사 자료는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하고 동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