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1일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 여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상황과 문제대상 가구는 그동안 노인복지관 생활 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집 정리를 시도했지만, 각종 옷가지와 집기류 등을 집안 내·외부에 쌓아두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한 동의최근 노인복지관 직원과 구 통합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해 대상자의 동의를 얻었으며,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연계로 집안 청소 및 정리정돈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청소 및 정리정돈 작업은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서비스구청 관계자는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대상 가구에 대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은 고양시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관리계획 수립 과정행신동은 2022년 7월 관리지역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고양시는 202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조합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관리계획(안)을 마련한 후, 2024년 제3회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일 승인되었습니다. 행신동 미래타운의 위치와 계획행신동 미래타운은 행신동 204-5번지 일원의 가람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하며, 규모는 7만 9216.5㎡입니다.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부분으로, 고양시는 중규모의 주택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7개 블록 단위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공동이용시설 및 공원 조성고양특례시는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가람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공원의 규모를 확장해 지하 주차장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
행정안전부, 폭염 대비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쿨 루프 시공 추진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북 봉화군 수해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쿨 루프(Cool Roof) 시공사업을 6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사업은 폭염 취약계층인 이재민들이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쿨 루프 시공으로 여름철 실내 온도 낮추기쿨 루프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특수 도료를 칠하는 시공으로, 여름철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쿨 루프 시공은 실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이로 인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폭염 취약계층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이재민들이 쿨 루프 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시공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쿨 루프 시공 효과와 시공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필요한 세대들이 쿨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KCC(대표이사 정재훈),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단장 인향봉)과 함께 인수봉 숲길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온(溫) 동네 숲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지난 27일, 강북구청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 김상준 KCC총무/자산상무,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인수봉 숲길마을 주민들의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북구는 행정 지원을, KCC는 재정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초록우산은 환경개선사업 기획을,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은 주민 의견 수렴 및 실무 진행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 미술대전, 낡은 담장 채색, 어린이 식당 운영, 마을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온 동네 숲으로' 사업을 통해 인수봉 숲길마을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사업을 후원하고 진행하는 협약 기관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