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노사민정협의회는 6월 12일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전남경영자총회(회장 신명균) 주관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신명균 회장을 비롯해 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와 전남 중소기업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번 포럼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용주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준수를 독려했습니다. 주요 발표 내용특히 고경원 노무사의 '2024년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대한 발표와 김현욱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팀장의 '고용장려금 지원제도', 우민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과장의 '정책자금 융자사업', 나인숙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팀장의 '전남도 중소기업 지원(자금·판로 및 수출·일자리 등) 사업'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지원 방안과 미래 계획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전남 실현을 위해 기업의 자율적 중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5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민간 사업장 안전보건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내 제조업을 포함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200여 개소의 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금정구 사업장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 필요성금정구 관내 전체 사업장 중 제조업 및 기타 사업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부분(약 88%)입니다. 이러한 영세기업들은 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기업들을 지원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교육의 효과와 기업의 반응교육을 이수한 기업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이해하고,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기업체들의 안전한 기업 문화가 확산되어 향후 산업재
23일 군 위문편지 누리집 ‘더캠프’와 군 제보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고로 숨진 훈련병의 어머니 A씨가 쓴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글에서 갑작스러운 이별에 비통함을 토로하면서도, 아들과 함께 훈련받았던 훈련병들의 심리적 안정을 군 당국에 당부했다. 비통한 심경과 아들에 대한 그리움A씨는 “다음 주에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영화도 보자는 말에 ‘좋아요’라고 했던 우리 아들을 이제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며 “제발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보고 싶다 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힘내시라고 다음 주에 볼 수 있으니 조금만 참으라며 ‘저도 힘낼게요’라고 했던 우리 아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라며 슬픔을 표현했다. 사고에 대한 의문과 고통A씨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여 입대한 우리 아들이 왜 이런 위험에 노출되었고 사고로 이어졌는지 그 순간 얼마나 두려웠을지”라며 “아들이 보고 싶어 아들을 따라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고통 속에 장례를 치르고 있다는 A씨는 비통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전했다. 동료 훈련병
산학연군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회장 안동만)는 23일 대전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무기체계 관련 군, 연구소 및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약류 안전 관리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대비한 안전 기술 소개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세미나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안전한 화약류 제품 개발, 생산 및 운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최종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국방안전 정책 및 제도 발전방향을, 나원석 대전산업안전협회 국장은 안전문화를 소개했다. 최신 안전 기술과 연구 동향 발표항공우주연구소의 김광해 박사는 민간 상업용 우주발사체 개발 동향 및 안전고려 요소를 발표했으며, 이성광 한남대학교 교수는 화약실험실 안전과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에서는 전문위원들이 무기체계와 안전, 군용폭발물 안전 지배구조, 화약류 방위산업 안전지원에 대해 소개했다. 주요 인사 참석 및 격려사세미나에는 최윤식 방위사업청 서기관 및 백상화 국방과학연구소(ADD) 안전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에 돌입했다. 이번 컨설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민간 전문기관의 소속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번 컨설팅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자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 78개소가 모두 참여하며, 5∼6개월 동안 전문가가 4∼5회 이상 방문하여 어린이집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과 기대 효과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사업장 내 경영자 리더십과 근로자 참여, 중대재해 관련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 대체, 통제 등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설정, 근로자 안전보건정보 공개와 참여 절차 마련,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요소 확보, 지속적 개선 및 체계 점검 절차 마련 등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의 안전 보육환경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장의 의지와 향후 계획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강화에 나섰다. 최근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가 배포되면서 사업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안전 보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가이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협력하여 만든 것으로, 사업장의 안전과 보건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료다. 중소규모 사업장에 특화된 이 가이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에 따른 현장의 불안감과 혼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가이드는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각 업종별 특성에 맞는 예방 방법을 제시하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내용이 구성되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전국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안전보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설명회는 가이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사업장별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전보건 조치를 안내한다. 첫 설명회는 한국표면처리협동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여러 업종에서도 지역별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안전과 보건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