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 도입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하시설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는 6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 하수도, 전기, 난방, 가스, 통신,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뿐만 아니라 도로와 공원 등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물을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인천시는 2015년부터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하시설물을 관리해왔지만, 이 시스템은 사무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현장 업무 시 종이 도면을 출력해 나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종이 도면은 공개 제한 자료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실시간 정보 조회와 편집, 공유 등의 제약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와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긴밀히 협력하여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최신 공간 정보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지하시설물을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은 보안이 설정된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의 위치(도면), 속성 정보, 공사 정보를 즉시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5-28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