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부터 6개월간 전국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별, 연령, 장애 등에 따른 제약 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설계, 즉 유니버설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함으로써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자동차는 영국,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이나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현대자동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할 수 있는 차량 2대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증을 통해 검증된 요소들은 향후 다양한 차량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올해 12월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차량 탑승 대상은 현재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이용대상자와 동일한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및 동반 가족 또는 보호자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유니버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정비와 검사 장비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의 정비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경기도 내 등록된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2020년 21만 대에서 2023년에는 52만 대로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른 정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경기도는 100개 이상의 자동차 정비업체에 각 250만 원씩,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필요한 정비 및 검사 장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 장비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고장 진단기와 안전한 배터리 탈부착을 위한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 등입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정비업체들은 최신 기술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원 자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및 안전 관련 교육을 이수하였거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정비업체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입니다. 관심 있는 업체는 2024년 5월 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청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