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분뇨수집차량 외관 혁신으로 도시 미관 향상
안산시가 관내에서 운행 중인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외관 이미지를 개선하여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혐오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분뇨수집·운반차량 도색 민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분뇨수집·운반업체 9개소가 함께 참여하였다. 그동안 분뇨수집·운반차량은 고정관념화된 색상(녹색)과 함께 노후 차량이 많아 도색이 벗겨진 상태로 운행되며 미관상 좋지 않은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총 8천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안산의 생동감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이미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안산의 바다색과 은색을 비롯해 곡선의 미를 살려 특색 있는 디자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말까지 분뇨 수거 차량 15대의 외관을 개선할 예정이며, 개선 비용을 5톤 차량은 440만 원, 8톤 차량은 550만 원, 15톤 차량은 660만 원 한도 내에서 시가 지원하고, 초과 비용은 협약 업체에서 자부담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외관 개선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새롭고 산뜻한 분뇨수집·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5-21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