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첨단분야 청년 교류 지원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술 패권 확보와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이공계 청년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재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국방·안보·외교 중심의 양국 동맹이 첨단 기술과 혁신·공급망 기반의 경제·안보 동맹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한미 첨단 분야 청년 교류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한미 첨단 분야 청년 교류 지원사업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첨단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이공계 학부생을 미국 대학 교환학생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한 학기당 9000달러(약 12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국의 첨단산업 기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장학생 224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으며, 첨단산업 분야 명사 특강과 각 대학 국제처장 간담회도 진행되었다. 인재 양성을 통한 한미 동맹의 진화예나 지금이나 ‘인재’는 늘 국가의 핵심 경쟁력이었다. 한미 양국이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1954년, 우리나라 공대생 100명이 국가 지원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로부터 제조업과 과학기술 수준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꾸
- 안전한사회 기자
- 2024-06-07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