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웰컴 투 KOREA!'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2∼23%를 차지하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로 50.4%를 차지한다. 용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로,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검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장 장원삼)은 준정부기관으로서 인공지능(AI)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챗봇(Chatbot) 등을 활용해 일상적인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국제회의 진행, 해외 원조 사업의 추진과 관리까지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업무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올 초 KOICA는 '코이카 인공지능 도입 기본계획(2024∼2026)'을 수립하고, AI 도입 실행 과제 도출 및 추진, 강연 및 교육을 통한 임직원 역량 강화, 업무개선 아이디어 모집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AI 퍼스트' 기조를 확산하고 있다. 이 노력은 내부적으로 AI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전 임직원이 AI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논의를 이어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생성형 AI 교육 및 실무형 교육 추진임직원의 AI 활용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가는 Chat이 고와야 오는 Chat이 곱다'라는 제목의 생성형 AI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교육으로, 경영진을 위한 AI 교
경상국립대학교가 오는 18일, 가좌캠퍼스 내 USG 메타버스 체험관과 예절교육관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민들에게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과 실감형 콘텐츠를 소개하여 디지털 시대의 교육 혁신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의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학습 방법과 기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참가자들은 Oculus Quest2, Microsoft HoloLens2, HTC VIVE 등 최신 VR 장비를 사용하여 항공 및 우주와 관련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D 모델링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으로, 창의적인 학습 결과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그램 체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ChatGPT-4와 MS Copilot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게임과 이미지 생성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AI가 어떻게 창의적인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국내 디지털 기술 교육의 판도를 바꾸고자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하며, 2024년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AI,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기술, 그리고 빅테크 활용법에 중점을 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용적인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원격 교육의 큰 장점은 지리적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습자들에게도 고품질의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교육 대상은 대학(원)생, 미취업자, 예비창업자, 직장인 등 다양하며,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이번 교육은 정부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기간 동안 총 160시간의 강의가 제공됩니다. 각 강의는 하루 4시간씩,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이루어지며, 인공지능 기술을 비롯해 이동통신망 이해와 같은 네트워크 과정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강 신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세종으뜸초등학교의 3~4학년 학생 60여 명은 최근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주최로 진행된 도로명주소 교육에 참여하여 새로운 형태의 학습 경험을 했습니다. 이 교육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교과서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가상 공간에서 도로명주소에 대해 배우는 독특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텍스트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메타버스 속에서 직접 도로명주소를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도로명 주소판을 직접 보고, 가상의 도로를 따라 가면서 친구의 집을 찾아가거나 위험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또한, 자신이 사는 지역의 가상 모델을 만들어보고,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도로명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에 사용된 AI 디지털 교과서는 실습 과제, 퀴즈 및 학습 보조 AI NPC(Non Player Character)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현대적 교육 도구는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보를 쉽게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