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며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144.7%로 기상가뭄 상황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누적 강수량 및 저수율 현황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501.5mm로, 평년 대비 144.7%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73.4mm, 경기 411.0mm, 강원 352.8mm, 충북 527.5mm 등 모든 지역에서 평년을 상회하는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6월, 7월, 8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5.1%로, 평년 대비 120.0%로 높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 107.4%, 전북 131.4% 등으로 모든 지역이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생활·공업용수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량도 각각 예년 대비 144.1%, 159.0% 수준으로 정상 관리 중입니다. 생활용수 비상급수 현황일부 섬 지역에서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시 등 4
서울시는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김기현 서울특별시 재난안전관리실 안전총괄관은 3일 파이낸셜뉴스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7회 재난안전 지진포럼에서 '도심 속 재난안전'을 주제로 서울시의 재난관리 체계를 소개했습니다. 김 총괄관은 "하천, 하수관, 도로 등에 설치한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위험지역을 예측하여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의 경우 최대 48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조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드론과 로봇을 통한 재난 대응서울시는 산사태, 산불, 신종 복합재난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드론, 로봇, 3차원(3D) 모델링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김 총괄관은 "드론에 열감지 카메라를 부착해 평소에는 산불을 감시하고, 산불 수습 단계에서는 잔불잡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종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의 취약한 시
정부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니터링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재난 및 안전 위험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신고는 홈페이지(safetyreport.go.kr)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집중신고 대상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재난과 관련된 위험요소입니다. 구체적으로 호우 및 태풍과 관련해서는 막힌 빗물받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공간,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축대, 강풍으로 인한 낙하 위험이 있는 시설물, 전선 노출 등의 피해 요소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서는 붕괴 위험이 있는 비탈면 및 절개지, 관리가 미흡한 위험구역, 낙석 위험지역 등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폭염과 관련해서는 그늘막 등 시설 파손, 가스통 등 위험물 방치, 무더위쉼터 불편사항 등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 안전과 관련해서는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장비의 파손이나 안전요원의 미배치 여부 등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훈련이 실시된다. 구는 상반기 훈련 기간 중 5월 28일에 '풍수해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봉천동 494-1 일대를 범위로 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난의 특성상 화재와 같이 단일 장소에서 진행되지 않는 점을 감안, 침수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부지 소유주(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 대표 이상돈)의 장소협조를 통해 면적 3,104㎡ 부지를 활용, 여러 훈련 상황을 가정한 내실화된 훈련이 추진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에는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악소방서, 관악경찰서 등 14개의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도 작년에 이어 재난안전상황실(관악구청)과 재난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운영했다. 구의 주요 기능 부서와 유관기관이 관악구청 재난안전
2024년 재난·테러 대응 공동학술대회, 광주대학교에서 성황리 개최지난 2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2024년 재난·테러 대응 공동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난 및 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동진 광주대총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진 광주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가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와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참석자와 발표 내용이날 대회에는 김동진 광주대총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문영훈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윤건열 광주광역시안전정책관, 임미란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김선범 육군31사단503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가 안보도시로서 재난과 테러에 대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창영 광주대 교수는 ‘기후변화와 돌발적 재난에 대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남해경찰서(서장 공용기)와 협업으로 '안심배수구 안내판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배수구 위치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는 것이다. 도로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합동 점검남해군과 남해경찰서는 도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을 합동 점검하여, 배수구 내 퇴적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에는 침수로 인해 배수구 위치 확인이 지연되었으나, 이번 안내판 설치로 이를 개선하여 초기 대응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도로에 시범 설치, 향후 확대 계획남해군은 관내 국도 및 지방도의 주요 도로 36개 지점에 안심 배수구 안내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향후 추가 대상지를 발굴하여 안내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도로 내 각종 재난재해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물이다. 지역주민과의 협력 강조정만식 남해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안내판 설치는 남해군과 남해경찰서 간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양 기관의 담당자들이 직접 안내판을 설치하며 적극행정을 실천했다는 데 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수방정보 공유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구민에게 실시간으로 안양천 통제 현황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민들이 실시간으로 수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하천 침수사고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강우량 ▲지역 6개 빗물펌프장 펌프 가동현황 ▲신정교, 양화교 하천 수위 정보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수위 정보 ▲팔당댐 방류량 ▲안양천 통제 현황 ▲양수기 작동 매뉴얼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하천 고립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빗물펌프장 펌프가동 현황 웹 화면을 펌프장 현황과 수방시설물 정보로 분리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2020년에 완공된 신월빗물저류시설 및 팔당댐 방류량도 포함시켰다. 특히, 안양천 진출입 원격 차단기 가동현황 등이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되는 '안양천 통제 현황 알림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로써 구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안양천 소교량 3개소(신정잠수교, 희망교, 목동토출관로) 및 안양천 둔치 진입 통제 현황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간편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편매뉴얼은 일선 현장에서도 편리하게 휴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크기(91×128mm)의 포켓북 형태로 제작되었다. 사용자 누구나 재난안전통신망 주요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사용법을 담았으며,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상호통신 절차와 그룹통화 등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간편매뉴얼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통해 사용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교육'은 지역별로 행정안전부가 직접 찾아가서 재난안전통신망 주요 특징과 단말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연말까지 17개 시·도별 2회 이상 총 40회를 실시한다. 오영석 재난안전통신망과장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을 어렵게 느끼는 공무원 등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번 간편매뉴얼을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통신망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용산구의회에 22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915억 원이 증가한 7086억 원 규모로, 일반 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899억 원(14.82%)이 증가한 6876억 원이다. 재난 및 안전 예산 대폭 증액용산구는 이번 추경안에 재난 및 안전 관련 예산 157억 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에는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주요 항목으로는 ▲하수도 구조물 및 빗물받이 공사 33억 원 ▲하수관로 개량공사 15억 원 ▲겨울철 제설취약지역 도로 열선시스템 설치 12억 원 등이 있다. 또한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 34억 원 ▲노후 보안등 개량 및 도로조명 개선공사 11억 원 ▲보행자 안전펜스 신설 및 노후펜스 정비 4억 원 ▲승강기 노후 분전반 교체공사 5천만 원 등을 추가 반영했다.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도 427억 원으로 증액했다. 사회복지, 교육 및 문화·관광, 보건 분야 강화구민 복리증진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81억 원을 생계·주거급여로 편성하고,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안전 환경조성 및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5월 21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벌곡초등학교에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500여 개 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벌곡초등학교는 5월 초부터 재난 이해하기, 대피지도 그리기, 시나리오 작성과 모의훈련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으며, 21일에는 현장훈련이 실시되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본 훈련은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VR 안전체험교실, 실감나는 교육 제공이번 훈련에서는 '안전체험교실'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지진 상황 체험, 흔들리는 차량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체험형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올해는 약 20개 학교에서 '안전체험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안전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