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2024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영덕예선'이 영덕 야성 초등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어릴 때 배운 안전, 평생 동안 안전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여, 국가의 미래 자원인 어린이들을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족과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영덕 예선에는 영덕지역 초등학교 5개교의 4, 5, 6학년 학생 200명과 학부모, 교사 등 약 50명이 참여하여 시작 전부터 열기와 함성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회에 앞서 학생들은 마술공연을 보며 긴장을 풀었고, 각자 보드판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가며 대회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퀴즈쇼와 뜨거운 경쟁이상혁 영덕소방서 소방장은 화재 사고 예방과 소화기 사용법, 화재 상황 대처 방법 등의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퀴즈쇼에서는 학생들이 총 50문항의 문제를 진지하게 풀어가며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모전초등학교 4학년 양준혁 학생이 최종 승자로 골든벨을 울렸다. 은상은 영덕 야성초등학교 6학년 김민서 학생이, 동상은 영해초등학교 5학년 최한솔 학생이 차지했다. 최후의 1인이 결정되기
울릉도, 경상북도의 소방본부가 주최한 ‘2024년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안전 인식 강화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울릉도 거주 어린이, 학생, 그리고 주민들을 포함한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행사는 안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서 지역의 안전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진 대피, 승강기 비상 탈출,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등 필수 안전 기술을 체험하고, VR을 통한 가상 재난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더불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종이 소방차 만들기, 배지 만들기, 안전 퀴즈 및 재난방 탈출 게임 등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방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동시에 실제적인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 체험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행사가 울릉도 주민들의 재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