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이하 안산산단)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GB) 해제 절차가 지연되면서 대전시의 지역 경제와 첨단 국방산업의 육성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 안산산단 조성은 대전시 숙원사업이라는 점을 넘어 우리나라 국방산업 성장을 위한 핵심 현안이라는 점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안산산단 조성의 중요성안산산단 조성 사업은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로, 2016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21년 7월 그린벨트 해제 단계에서 정부의 공공성 강화 요구와 사업 시행자 간 계약상 문제로 멈춰섰다. 2022년 11월,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신청했지만, 2023년 5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에서는 사업자 및 개발 계획 보완 검토를 요구하며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 GB 해제 절차의 지연지난달 중도위에 안산산단 GB 해제를 위한 조건 이행 계획 보고를 진행했지만, '재보고' 통보를 받았다. 8월 재심의에서 조건부 의결이 결정됐지만, 중도위는 시 또는 도시공사의 지분 참여, 주거 비율 조정 등을 요구했다. 11월에는 GB 해제 조건 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이 국토부와 협의되었지만, 12월 감사원이 한국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신청 예정지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내 관심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중점 육성 산업별 투자유치 핵심 타깃 기업 100개 이상을 발굴하고, 투자설명회와 기업방문 등 집중적인 투자활동을 펼쳐 양해각서 및 투자의향서 체결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발굴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의 경제적 도전과 전략고양특례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기업유치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1년 기준 2,114만원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3,888만원 대비 54%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에 해당하며, 고양시의 자족기능이 매우 부족함을 나타낸다. 이러한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고양특례시는 국내외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