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난임 문제를 사회적 현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고양시는 5월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학적 판단에 의해 난임 시술이 중단되어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가구에게는 회당 최대 50만원의 시술비가 지원된다. 난임 시술비 차등 지원 기준 폐지또한,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여성 나이(45세 이상)에 따라 시술 금액에 차등을 두었던 기존 지원 기준이 6월부터 폐지된다. 앞으로는 45세 이상 여성도 난임 시술을 진행할 때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으로 확대된 금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의 지속적인 난임 문제 해결 노력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난임 문제를 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현상으로 간주해 지속적인 관심과 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4일(금)을 시작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총 3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지역사회 건강강좌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되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2위인 심장질환, 5위인 뇌혈관질환, 8위인 당뇨병, 9위인 고혈압성질환 등 4개를 차지한다. 단일상병으로 코로나 지출 비용을 제외하면, 2021년 기준 고혈압 유병률이 4조 3천억원으로 1위, 당뇨병 유병률이 3조 2천억으로 2위 등 가장 많은 진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활양식 개선 등 건강관리만으로 심뇌혈관질환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강북구는 구민의 건강문제를 고려한 주제를 선정해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강좌는 오는 14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건강한 삶과 평안한 마지막의 비결'이라는 주제에 대해 손정식 한양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가 강연을 맡는다. 두 번째 강좌는 7월 19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